꿈속의 원숭이, 장난기 뒤에 숨은 의미

최근에 조금은 엉뚱하고 유쾌한 꿈을 꿨습니다. 어느 야외 공원 같은 곳에서 한 마리 원숭이가 저를 계속 따라다니며 장난을 치는 꿈이었죠. 가방 속 간식을 꺼내 가기도 하고, 갑자기 제 어깨 위에 올라타기도 하면서 참 자유롭게 행동하더군요. 꿈속에서는 웃기기도 하고,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유쾌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 이상하게 그 원숭이가 자꾸 마음에 걸렸습니다. 단순히 웃기기만 한 꿈은 아니었던 것 같았고, 혹시 뭔가 숨은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래서 평소에 가끔 이용하던 드림바이블(dreambible.kr)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 사이트는 꿈속에 등장한 상징적인 요소를 키워드로 검색하면 관련된 해석을 간단명료하게 보여주는 곳입니다. 복잡한 설명 없이 핵심만 딱 전달해주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원숭이’라고 검색하자 여러 가지 의미가 나왔습니다. 원숭이는 꿈에서 교활함, 장난기, 미성숙함, 혹은 사람들과의 갈등 요소를 상징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특히 누군가가 내 주변에서 가볍게 행동하거나 나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을 암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최근에 그런 감정을 느꼈던 일이 딱 떠오르더군요.

물론 꿈이 꼭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드림바이블을 통해 해석을 읽다 보면 내 마음속에 있었던 감정이나 생각을 더 명확히 인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장난처럼 보였던 원숭이가, 알고 보면 나 스스로가 숨기고 있던 감정의 일부였다는 걸 깨닫는 과정이었죠.

꿈은 때때로 말보다 정직한 방식으로 나를 표현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날의 원숭이도 그랬던 것 같아요. 만약 누군가가 최근 유난히 생생한 꿈을 꿨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드림바이블 같은 해몽 도구를 통해 그 의미를 한 번쯤 들여다보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예상보다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될지도 모릅니다.

구구단 외우기 어떤 단이 가장 힘들까?

구구단은 기본적인 곱셈표입니다. 이 구구단을 외우면 여러가지 계산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나라에서는 구구법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구구단이라고 통칭합니다. 현재 교육과정에서는 2학년 2학기에 구구단을 배우지요.

이번에 2학년에 올라가는 딸에게 구구단을 외우게 하였습니다. 선행학습이지요. 우리딸내미 외우는 것을 보면 2단가 5단을 가장 빠르게 외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7단을 정말 어렵게 외었던것 같아요.

어디선가 보았는데 구구단 외울때 7단이 가장 어렵다고 합니다. 어떤 수가 7의 배수인지 아닌지 수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가장어렵다고 하네요. 2,4,8,3,9 단은 암산으로 손쉽게 가능하기 때문에 빠르게 외운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9단까지만 외우지만 미국에서는 12단까지 외우게 됩니다. 인도는 19단까지 외운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10단 이후는 그리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알아봤자 뭐하나요. 손으로 다 계산이 되기 때문이지요.